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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방법

손빨래 하는 방법, 손으로 쉽고 편하게 빨래하기

by 전기절약맨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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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빨래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다가 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손빨래를 하면 떼가 잘 지워지고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과연 쉽고 편한 방법일까? 이 포스팅은 그런 방법으로 손빨래를 하면 정말로 손빨래가 쉽고 편한지 검증해 본다.

📃 목차
1. 손빨래 하는방법, 구체적인 예시
2. 정말로 손빨래가 잘되는가?
3. 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손빨래 외의 다른 대안은?


손빨래 하는방법, 구체적인 예시

  1. 세숫대야에 물을 담는다.
  2. 손빨래 대상인 옷이나 수건에 물을 적신다.
  3. 빨래 비누를 문질러서 바르거나 세재를 물에 약간 풀어 녹인다.
  4. 빨래를 손으로 조물조물 비비면서 떼를 지운다.
  5. 너무 꽉 쥐어짜면 옷이 손상되니 살살 흥건한 물기만 제거하는 정도로 물기를 뺀다.
  6.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잘 펴서 널어놓으면 자연 건조된다.



이렇게 손빨래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옷 한벌당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옷이 한벌이 아니고 다섯 벌 혹은 티셔츠, 수건, 팬티, 양말 등 총 10개 정도 된다고 가정할 때, 과연 이걸 다 손빨래할 수 있나?

물에-잘녹는-액체세제-사진비교적-잘녹는-가루세제
액체세제와 가루세제

정말로 손빨래가 잘되는가?

위에서 알아본 손빨래 하는 방법으로 빨랫비누도 사용해 보고, 세탁기에 사용하는 세제도 사용해 보았다. 결과는 비누는 떼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약간 노르스름한 상태가 남아 있으나 세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세탁기로 한 것보다 더 깨끗한 상태로 빨래가 되었다. 세숫비누는 빨래 비누랑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특별히 깨끗하게 빨래를 해야만 하는 경우에 힘들어도 세재를 이용한 손빨래가 최선의 선택인가? 한두 개를 손빨래할 경우엔 그렇게 하는 방법이 좋은 거 같다.

오래된-빨래비누-사진오래된-세숫비누-사진
빨래비누는 아무런 향기가 나지 않지만 세숫비누로 빨래를 하면 옷에서 은은한 향기가 난다.

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손빨래 외의 다른 대안은?

외부에 나와 있거나 여행 중인 상황일 때 빨래를 해야 한다면 손빨래를 어떻게 해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질문의 해답은 간단하다.

  1. 세제를 물에 풀고 빨래 옷을 잠시 담가 둔다.
  2. 욕조를 깨끗이 씻은 후 물에 불린 빨랫감을 넣는다.
  3. 바지를 걷어 올린 후 발로 지근지근 밟는다.
  4. 손빨래가 아니라 발 빨래로 힘든 나의 손이 편하게 쉬게 된다.
  5. 헹굴 때는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서 또 발로 밟고 뒤집어서도 밟는다.
  6. 물기도 발로 지그시 눌러서 제거한다.
  7.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야 하지만 그러한 장소가 없다면 의자 팔걸이나 옷걸이에 걸어 실내 건조한다.


필자가 해보니 발로 하는 빨래 방법은 10벌의 옷을 빨아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만약 손빨래로 10벌의 옷을 빨았다면 이미 손에 마비가 와서 이 포스팅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손보다 발이 몇 배의 힘과 지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손빨래는 발 빨래로 이름을 바꾸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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